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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4. 22:35 - WINNER 교육전략

실패사례 종합분석


01. 실패사례 종합분석을 시작하며 

누구나 실패를 싫어합니다. 학원은 그 중에서도 특히 심한 곳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잘못 가르쳐서 악평이 나면 한 순간에 망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제가 있던 동네는 학년끼리 연계도가 약해서 한 학년에서 악평이 나도 다음 학년과 연계도가 약한 동네였습니다. 물론 잘 가르쳐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덕분에 한 동네에서 장기간 있다보니 여러가지 일을 겪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겪은 실패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02. 실패사례 종합분석 map 

 



03. 따라하기 

따라하기는 앞의 성공사례에서 언급했던 Mentor 방법과 사실상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성공하면 Mentor 영향  → 지속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짐 → 성공의 CODE 

● 실패하면 따라하기 영향 → 조용히 사라짐 (아무도 모름) → 실패하면 나의 잘못과 무능 


제가 일하는 동네에는 생각보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기 위해서 성격분석 에니어그램, MBTI.... , 성적이 향상 되었다는 각종 책과 동영상, 블로그 등을 수도 없이 찾아 보고 똑같이 적용도 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은 쓸모없는 정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성공사례만 언급되어 있지 숨겨진 실패사례에 대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 중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만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책은 훌륭한 군주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해서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예기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차사레 보자르가 있었지만 그는 이탈리아 통일에 실패했다고 언급하면서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쓰면 마무리 됩니다.  


이 마지막 부분 때문에 이 책을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읽었던 책 중에서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공부는 잘하는 사람을 따라하면 너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예기를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은 수도 없이 듣습니다. 그리고 다들 그 방법을 사용합니다. 성공 확률은 어느 정도 될까요? 저도 ....측정을 할 수가 없어서 알 수는 없습니다. 제가 가르쳤던 학원에서 수학 부분만 가지고 언급한다면 상당수의 학생들이 실패했습니다.  


주로 가르쳤던 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이 많아서 고2, 고3이 되었을때, 중학교 때로 돌아가면 어떻게 생활하고 싶니 라고 물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다들 이렇게 답변합니다. 


학생들왈 "학교 시험에 신경쓰지 않고 신나게 놀겠습니다."


선생님왈 "중학교때 수학을 심화해서 에이급도 풀고 했는데 도움이 안되니?" 


학생들왈 " 열심히 해죠... 심화문제는 어려워서 대부분 학원 선생님이 풀어주어서 제가 푼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그때 놀아서야 하는데...고등학교 공부하고 연계도 안되는거 같아요." 


선생님왈 " 그럼 왜 계속했니?" 


학생들왈 " 어머니가 하라고 했어요."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어머님들 사이에 에이급 수학을 푸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하네요 ㅜㅜ  

 

그런데 고등학교에 와서 보니 중학교때  내신에 나오지도 않고 고등학교 내용과 연계가 떨어지는 부분도 많다보니  학생들의 에이급 수학에 대한 평가는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중등부 선생님께 물어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에이급 수학을 재대로 풀어내든가요?"   


"아니오. 심화문제는 손도 못되는 학생이 너무 많아 제가 풀어요.


"그럼 왜 하세요? 어머님들이 전화를 하셨어 다른 학원은 에이급 수학을 하는데 안하냐고 계속 물어보셨어 저희도 학생들이 실력이 안되는지 알지만 개설해서 계속 수업을 하고 있어요." 


"예휴 그렇군요.ㅜㅜ" 


본의 아니게 에이급 수학에 대한 디스가 되었는데 죄송합니다. 대부분 수학 선생님들께 에이급 수학에 대하서 물어보면 사고력을 기르기에 좋은 책이라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좋은 책으로 평가합니다. 


학생들과의 반응이 상반되네요. 어느쪽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결국 그것은 에이급을 공부하고 다음에 올림피아드까지 마스터해서 과학고나 영재고에 간 학생들 때문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 학생들은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동경에 대상이죠. 


그 시간에 에이급 수학을 풀지 않고 다른 수준에 맞는 수학 문제집을 누적적으로 풀어나갔다면 어땠을까요?  


04. 기초 부족  

고등학교 때 중학교 부분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 여러 시도를 여전히 명확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아시는 수학선생님들께 물어 본적이 있습니다.


반응은 대부분 1가지 였습니다. → 미안하지만 받지 않는다. 다른 학생들에게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원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다. 


그런데 제가 있는 학원은 마구잡이로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디 한명을 모집하는게 쉬지 않다면서... 


한번은 학원에 고등학교에서 6~7등급을 받는 고2 문과 학생이 왔습니다. 이전에 작은 교습소에서 공부를 했는데 선생님이 고2 이과 학생만 신경을 써서 짜증이 나서 이 학원으로 왔다고 했습니다. 


학원의 다른 학생들과 같이 합반하여 첫 수업 후에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수업은 좀 알아듣겠니???" 


"전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저는 딱 수학 3등급만 받을 수 있으면 됩니다." 

 

"현재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초 부분은 동영상 강의를 듣고 그 부분 문제를 풀면서 같이 고2 내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을 좀 많이 투자 해야 될 것 같다." 


"얼마나 투자해야 하죠." 


"매일 수학을 문제를 2시간 씩은 풀어야 할 것 같은데..., 모르는 거는 선생님이 시간을 내어서 질문을 받아 줄께" 


"저는 수학만 못하는게 아니라서 국어, 영어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죠?" 


"일단 수학 성적을 올리려면 그정도 투자는 해야하는데~~"            

 

이 학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달 후에 학원이 힘들다고 그만두고 다시 자신이 욕하던 교습소로 되돌아 같습니다.  나중에 고3때는 수학을 포기 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당~~


여전히 이 기초 부족에 대한 문제는 저에게 딜레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댓글을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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