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 역사소설 |
나는 역사책을 좋아한다.
역사는 현실을 반영하고 그 결과를 말해주니까?
우연히 김진명 작가가 쾌도난마라는 프로에 나와서 한국도 정세와 한국의 미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첫 느낌은 대단한 사람이다. 한반도와 그 주변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냉철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분이 쓴 글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도서관에서 황태자비 납치사간 , 10.26 등의 글을 읽고 이번에 살수대접에 대한 글에 대해서 읽게 되었다. 학교에서 배울때는 수나라의 100만 대군을 살수에서 전멸시켰다는 사실과 우중문에게 보내 유명한 시 있다는 것만 기억하고 누가 언제 어떻게 전쟁을 하고 그
과정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아는 바가 없다.
한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전쟁이었다...
이러니 한국은 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 주변 국가에 밥이 되는게 알닐까?
기억에 남아있는데 우리의 역사 교육이 얼마나 부족한지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국가의 존립이 흔들리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고구려라는 국가는
현실을 내정하게 보고 지도자는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국민들에게 설명한다.
그리고 모든 지배층과 국민들은 긴장한 상태로 철저히 전쟁준비에 돌입한다.
하늘이 내린 천재라 할 수 있는 을지문덕의 지도하에 상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해서
전략을 세운다. 그리고 살수에서 사실상의 전쟁을 마무리한다.
우리는 역사를 너무나 등한시 한다.
학교에서 한다는 역사교육은 스토리는 없고 암기만 있다...미래에 아무 쓸모도 없는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영어나 수학공부에 매달려 정작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모르고 지나간다. 알지만...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 할 지 아무도 모른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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