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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2. 21:27 - 교육전략

수학 선행 01탄

 

질문01 수학 선행은 효과가 있는가?    

각종 선행과 관련되어서 나오는 논문이나 온라인에 유명한 선생님들의 예기와 종합적인 면에서 보면 수학 선행 학습은 확실히 효과가 미미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수능에 난이도가 너무 낮게 수학문제가 출제가 되는 상태에서는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상태에서는 확실히 선행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고 오히려 학교 수업을 등한시 하게 되어 고등학교에서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런데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자칭 좀 배우신 어머님들은  위에서 나온 내용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의 아이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가리지 않고 선행에 목숨을 걸고 학원에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너무나 대조되는 상황을 보면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모든 어머님들은 ....선행이 효과가 없다는 예기에 대해서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현실에서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머님 모임에 나가면 학교선생님부터 학부모들에게 선행을 시키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질문02 왜 수학 선행을 하는가?    

그럼 왜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똑똑한 집의 학부모들은 선행을 시킬까? 

그리고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 조차 선행을 해라고 할까? 

 

학원에서는 선행을 하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 선행이 효과가 없다고 말해도...믿지를 않죠, 더 불안해 합니다.  

선행반을 운영하지 않으면 학부모들이 학원에 보내지 않습니다.  

수학 선행만 놓고 생각을 해보면 모든 원인의 시작은 특목고와 영재원에서 시작이 됩니다. 

 

80년대

평준화 지역: 국민학교 ▶ 중학교 고등학교(시험) ▶ 서연고대, 의대   

비평준화 지역: 국민학교  중학교 (시험) 명문고등학교(시험)  ▶ 서연고대 , 의대  

 

90년대

평준화 지역 01: 초등학교 ▶ 중학교 고등학교(시험) ▶ 서연고대, 의대    

평준화 지역 02: 초등학교 중학교 (시험)▶ 과학고(시험) ▶ 서연고대,의대  

비평준화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시험) 명문고등학교(시험)  ▶ 서연고대, 의대  

 

2000년대  이후 ~

평준화 지역 01: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서연고대, 의대    

평준화 지역 02:초등학교 중학교 (시험)▶ 과학,영재고(시험) ▶서연고대,의대  

평준화 지역 03:초등학교 중학교 (시험) ▶ 외고(시험) ▶ 서연고대, 의대  

평준화 지역 04:초등학교 중학교 (시험) ▶ 자립고(시험) ▶ 서연고대, 의대 

평준화 지역 05: 초등학교(영재시험) 중학교 (시험)▶ 과학,영재고(시험) ▶서연고대,의대  

평준화 지역 06: 초등학교(영재시험) 중학교 (시험) ▶ 외고(시험) ▶ 서연고대, 의대  

평준화 지역 06: 초등학교(영재시험) 중학교 (시험) ▶ 자립고(시험) ▶ 서연고대, 의대 

비평준화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시험) 명문고등학교(시험)  ▶ 서연고대 , 의대  

 

2000년대 이후에  서연고대와 의대를 갈려고 할때 가장 유리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초등학교(영재시험) 중학교 (시험)▶ 과학,영재고(시험) ▶서연고대,의대   

여기서 과학, 영재고의 경우에 상당수가 카이스트나 포항공대에 가지만 거의 90%이상이 명문대학에 입학한다고 볼 수 있고 상당수의 학생이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운이 좋은면 고등학교 때부터 장학금을 받으면 생활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초등학교(영재시험) 중학교 (시험) ▶ 자립고(시험) ▶ 서연고대, 의대 

학생수가 많은 편인데 30~40%정도가 명문대학에 입학합니다.

 

초등학교(영재시험) 중학교 (시험) ▶ 외고(시험) ▶ 서연고대, 의대   

학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명문대학 입학 비중이 낮은데 서연고대 기준으로 평균 20%정도가 됩니다.

 

여기서 보면 학생을 명문대학에 입학시킬때 학부모 입장에서 초등학교에서 보는 영재시험에 합격시키는 것이 앞도적으로 유리한 편입니다. 특히 수학 or 과학영재가 유리합니다.

 

그래서 수학 or 과학 영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학을 집중적으로 선행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험문제 상당수가 선행을 밟으면 유리한 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자신에게 돈이 있다면 어떤 전략을 쓰는게 학생을 명문대학에 입학 시키는데 효과적인 방법일까요?

 

① 1차 목표 초등학교때 수학 or 과학 영재가 된다.

2차 목표 중학교때 과학,영재고 or 자립고 or 외고에 입학시킨다.

③ 3차 목표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을 잘 본다.

 

1차, 2차, 3차 목표를 달성하는데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수학을 선행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질문03 언제 승부를 볼 것인가?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초등학교 영재시험부터 학생들에게 명문대학에 보내기 위한 승부를 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잘 적응하면 전체적으로 쉽게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 시기에 학생들은 공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적응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독서하는 습관이나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중학교에 오게 되면 내신 공부를 하면서 학생의 공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재능이나 습관이 잡히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특목고를 목표로 해서 전력투구를 합니다. 누구나 고등학교때 특목고에 가면 유리한것을 알기 때문이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혀 있다면 선행을 하면서 특목고에 도전을 해도 됩니다.

그러나 학교 내신 시험공부를 할때 벼락치기로 하고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면 선행이 거의 100%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6개월 이상 수학을 선행을 할 필요는 사실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매회 치는 내신 시험에 전력으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선행 공부자체가 부실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방학때 최대한 열심히 선행을 나가고 나머지 시기에는 복습 위주로 공부를 하고 학기때는 내신 준비에 올인하는 것이 좋은 대학에 가는데 좀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