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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8. 00:14 - 교육전략

실패사례:수학만 잘하는 학생

 

01. 수학만 잘하는 학생 기준은?

 

일반고에서 고1,고2때 수학이1등급 or 2등급대 나오고 국어나 영어가 3등급 이하로 나오는 학생을 말합니다.이런 학생들은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상당히 실패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학에 자신이 있지만 언어영역에 약한 학생들은 늦어도 고1때까지는 어느정도 이상의 실력을 반드시 높여두어야 합니다. 

02. 왜 수학만 잘하는 실패 확률이 높은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고2가 되면 이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고2 때는 선행이 잘된 학생이나 안된 학생이나 모두 고1에 비해 학습량이 2배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국어나 영어 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거의 없게 되어있습니다. 상당수의 시간을 수학에 투자를 하게됩니다. 그러면 국어나 영어 실력은 떨어지게 되나 언어영역에 재능이 부족한 학생들이 더욱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내신or 수능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수학을 잠시 그만두고 국어나 영어에 투자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국어나 영어 성적은 조금 오르기는 하나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수학의 경우는 계산이나 문제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져 급격히 수학 실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03. 실제 사례로 확인

 

고2때까지 수학을 항상 1등급을 받은 혜원이라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의 단점은 국어와 영어 점수가 3 or 4등급 사이로 나옵니다.고3 3월 모의고사 수학은 2등급 정도로 만족스럽게 나왔으나 국어와 영어 성적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학을 잠시 접고 국어와 영어 시험대비에 집중합니다. 6월 모의고사 성적은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학은 1등급 떨어졌습니다. 이제 과학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국어, 영어, 수학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9월달 모의고사 후에 수리가를 포기하고 수리나로 수리영역을 대비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고1과 고2에 열심히 수학을 포기하고 대학에 가기 위해 다른 과목에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저도 이와 비슷한 case라 이런 학생들을 보면 수학샘으로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ps. 의외로 이과 상위권 여학생들이 이런 선택을 많이 합니다. 이유는 간호학과에 가는데는 수리가 or 수리나 모두 지원이 가능한 학교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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